한국초등테니스연맹 Korea Elementary Tennis Federation         

세리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역대 23번의 테니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는 2017년 1월 호주오픈이 그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이후 그해 9월 출산으로 인해 코트를 떠났고 지난해 상반기 복귀했지만 이후 아직까지 메이저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했다. 윌리엄스에게 메이저대회 우승이 중요한 것은 큰 기록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역대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가 1973년에 세운 24회다. 
 
남자는 현재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보유한 20회가 최다 기록이다. 이제 윌리엄스는 1승만 더하면 코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가 있게 된다. 이미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11회에 그친 코트보다 23회인 윌리엄스가 이미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부연설명을 떼고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된다는 의미는 남다르다.
 

윌리엄스가 이 기회를 잡았다. 그는 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700만달러·약 690억원) 11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를 1시간11분 만에 2-0(6-3 6-1)으로 제압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통산 메이저 24승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1999년과 2002년, 2008년, 2012년, 2013년, 2014년까지 총 6차례 우승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이날 스비톨리나와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1세트 첫 서브 게임에서 윌리엄스는 15-40으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며 게임을 지켜냈다.

 

이어진 스비톨리나의 서브 게임에서는 반대로 40-0까지 밀리다가 연속 3득점, 듀스를 만든 뒤 기어이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곧바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는 ‘러브 게임’으로 따내 3-0으로 훌쩍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도 윌리엄스는 게임스코어 1-1에서 스비톨리나의 서브 게임을 세 차례나 가져오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윌리엄스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33-11로 압도했고 서브 최고 시속도 191㎞로 175㎞의 스비톨리나보다 빨랐다. 윌리엄스는 스비톨리나와 상대 전적도 5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

 

이제 메이저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노리는 윌리엄스는 또 다른 의미 있는 기록에도 도전한다. 바로 출산 이후 첫 메이저 우승이다. 복귀 후 그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했기에 욕심이 더하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여자 테니스에서 ‘엄마 메이저 단식 챔피언’은 1973년 코트와 1977년 이본 굴라공(호주), 그리고 2009년 US오픈 정상에 오른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등 단 3명뿐이다. 윌리엄스는 엄마 메이저 챔피언 명단에 네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추가하겠다는 의욕에 불타있다.


  1. 세리나 윌리엄스 메이저 24번쨰 우승 달성할까

    세리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역대 23번의 테니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는 2017년 1월 호주오픈이 그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이후 그해 9월 출산으로 인해 코트를 떠났고 지난해 상반기 복...
    Date2019.09.06
    Read More
  2. 뚱뚱하면 테니스 못하나, 선입견 날려버린 스매시

    체중 비난 시달린 116위 타운센드, 4위 할레프 등 꺾고 US오픈 16강 '밥 먹는 시늉' 한풀이 세리머니도 뚱뚱하지만 날렵하게 뛰고, 흑인이지만 힘 대신 정교한 네트 플레이로 점수를 낸다. 세계 랭킹 116위 테일러 타운센드(23·미국)는 자신에 ...
    Date2019.09.03
    Read More
  3. AI로 선수 몸상태·경기력 분석..IBM, 'US오픈' 기술 지원

    IBM은 미국 뉴욕에서 26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최되는 ‘2019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IBM 인공지능 왓슨 기반의 ‘코치 어드바이저(Coach Advisor)’ 솔루션은 선수의 피드백이나 직...
    Date2019.08.26
    Read More
  4. 돈 많이 번 여성 스포츠인 상위 11명 전원 '테니스 선수'

    윌리엄스 4년 연속 1위, 오사카는 2천만달러 돌파 세리나 윌리엄스 [AFP=연합뉴스] 최근 1년간 가장 수입이 많은 여자 스포츠 선수 1위부터 공동 10위까지 상위 11명이 모두 테니스 선수들로 채워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2019 ...
    Date2019.08.07
    Read More
  5. [윔블던] 나달 vs 페더러, 입장료 최저가 1000만 원

    라파엘 나달-로저 페더러 / 사진=윔블던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11년 만의 맞대결' 나달 vs 페더러, 입장료 최저가 1000만 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11년 만에 맞붙는 가운...
    Date2019.07.12
    Read More
  6. 나달의 루틴..반드시 신체 7개 부위 만진 뒤에 서브

    시계 회사와 계약으로 8억원 상당의 손목시계 착용 경기 시작 전 생수병을 세워놓는 나달. [AP=연합뉴스]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많은 '루틴'이 있는 선수로 유명하다. 서브를 넣기 전에 몸의 여기저기...
    Date2019.07.08
    Read More
  7. [윔블던] 나달 공으로 맞춘 '악동' 키르기오스, 내가 왜 사과해야 해?

    ▲ 2019년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을 마친 뒤 악수하는 닉 키르기오스(왼쪽)와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 '코트의 악동' 닉 키르기오스(24, 호주, 세계 랭킹 43위)가 라파엘 나달(33, 스페인, 세계 랭킹 2위)와 맞붙은 2회전에서 상대를 공으로 맞춘 ...
    Date2019.07.06
    Read More
  8. 새로운 희망 권순우, 꿈의 무대 윔블던 첫 출전

    1회전만으로도 상금 6600만원 확보..권순우, 꿈의 무대 윔블던 첫 출전 권순우가 생애 처음으로 꿈의 무대 윔블던 본선에 오른다. 윔블던 예선 최종전을 치르고 있는 권순우. <스포티즌 제공> 윔블던은 테니스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어 하는 ‘꿈...
    Date2019.06.28
    Read More
  9. 나달, 페더러의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도 넘어볼까

    통산 18번째 우승…페더러 20회 우승에 '바짝' 라파엘 나달[UPI=연합뉴스]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만 12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 경쟁에...
    Date2019.06.10
    Read More
  10. 엘리트 선수에서 크리켓 외도까지, 바티 프랑스오픈 정상

    애슐리 바티. 게티이미지코라이 혼전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판도처럼 강한 바람 속 흙먼지가 자욱했던 2019년 프랑스 파리의 앙투가코트(불에 구운 벽돌을 모래처럼 부숴 만든 가루로 프랑스오픈 코트에서 사용됨)에서 애슐리 바티(23·호주)가 또 한 ...
    Date2019.06.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제목 없음

Copyright ⓒ since 2002   Korea Elementary Tennis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영로 22길 31 (영등포동, 서울영원초등학교)   Fax 050-4083-4339     경기문의 : 010-3893-4339    홈페이지문의 : 010-4304-2963(문자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