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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4년 만에 출전, 조코비치는 최근 4개 메이저 연속 우승 노려
단식 우승 상금 30억원, 1회전 탈락해도 6천만원

2018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나달. [EPA=연합뉴스]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26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막, 2주간 열전에 돌입한다.

 

1891년에 제1회 대회가 열려 올해 123회째를 맞는 프랑스오픈은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진다.

 

진한 흙빛의 코트 위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다른 메이저 대회보다 더 강인한 인상을 심어줄 뿐 아니라 클레이코트 바닥에 공이 한 번 튀면 하드코트나 잔디 코트에 비해 공의 속도가 느려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비교적 긴 랠리가 이어지게 되고 그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또 공이 바닥에 튀면 자국이 남기 때문에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호크 아이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센터 코트에 지붕이 설치되지 않아 날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4천266만1천 유로(약 566억8천만원),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30억5천만원 정도인 230만 유로로 각각 책정됐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패해 짐을 싸더라도 한국 돈으로 6천100만원에 이르는 4만6천 유로를 준다.

남자 단식에서는 늘 그렇듯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우승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특정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0번 넘게 우승한 사례는 이 대회의 나달이 유일하다.

 

그는 프랑스오픈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연패,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 다시 3연패를 노린다.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패한 것은 2009년 16강전 로빈 소더링(스웨덴), 2015년 준준결승 조코비치 두 번뿐이다. 2016년 대회에서는 3회전 경기를 앞두고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 대회에서 통산 전적 86승 2패, 승률 97.7%인 나달은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열린 올해 세 차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연달아 4강에서 탈락, 이상 징후를 보이기도 했으나 19일 끝난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로저 페더러 [로이터=연합뉴스]

페더러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2016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이 대회가 끝난 뒤 이어지는 잔디 코트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체력을 아꼈다.

 

그는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다른 메이저 대회 승률이 모두 85% 이상을 기록 중이지만 유독 이 대회에서는 65승 16패, 승률 80.2%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지난해 윔블던부터 4대 메이저 대회를 휩쓸게 된다. 조코비치는 2015년 윔블던부터 2016년 프랑스오픈까지도 4개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바 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나달을 상대했던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도 클레이코트에 강한 면모를 보여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을 벌일 선수로 지목된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페더러(38), 나달(33), 조코비치(32) 등 30대 선수들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던 20대 선수들인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카렌 하차노프(12위), 다닐 메드베데프(14위·이상 러시아) 등의 경기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와 올해 1월 호주오픈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 최근 이탈리아 대회를 제패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위·체코) 등의 경쟁이 예상된다.

오사카 나오미 [AFP=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가 우승하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가진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 24회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이미 윌리엄스의 23회가 남녀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남자는 페더러의 20회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고 나달이 17회, 조코비치 15회로 그 뒤를 잇는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은 2015년 US오픈부터 2018년 US오픈까지 한 선수가 2개 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사례가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다가 2018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오사카가 연속 우승을 달성,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안젤리크 케르버(5위·독일)가 우승할 경우 2012년 이 대회 마리야 샤라포바(49위·러시아) 이후 7년 만에 여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통산 11번째 선수가 된다.

 

올해 한국 선수로는 주니어 여자 단식 박소현(주니어 25위·CJ)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남녀 단식 예선에 나갔던 권순우(135위·당진시청)와 한나래(176위·인천시청)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4강까지 오른 정현(156위·한국체대)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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